October 15, 2017

“성령이 친히” (The Spirit Himself)

Preacher:
Series:
Passage: 로마서 (Romans) 8:16~18
Service Type:

성령이 친히”

(The Spirit Himself)

10-15-17

본문말씀: 로마서 (Romans) 8:16~18

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것 이니라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 – 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in His glory)

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수 없도다 (I consider that our present sufferings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will be revealed in us)

 

<론>

저는 오늘 사도바울이 <로마서 8장 16~18>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절대적인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을 향한 도우심을 설명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무엇 입니까? 그것은 <성령께서 친히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한다> 는 것 입니다. 이 증거는 필요한 것일까요? 아니, 이 증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이 성령의 증거는 우리 거듭난 성도의 삶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이 성령님을 통하여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취소되지 않고 (도장찍듯/ 인친) 확정된 증거를 받지 못할때, 우리는 예수를 1년 믿어도, 10년 믿어도, 아니 평생 믿어도 여전히 불확신과 불안한 신앙생활을 할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사도바울은 지금 ‘성도 여러분이 구원 받았느냐?’ 를 묻고 있는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한 자녀됨의 증거를 받았느냐?’ 고 묻고 있는 것 입니다. ‘구원 받는 것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 받는 것은 동일한것 아닌가요?’ 라고 질문할 분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예수 믿고 구원 받았음’ 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됨에 대한 확신’ 을 누리지 못함으로 여전히 불안과 불확신 가운데 불행하게 살아가는 크리스도인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 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녀됨의 확신과 그 영광을 깨닫지도 누리지도 못하고 불행하게 살아 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제 더 이상 내 신앙생활의 목표가 ‘오로지 죽어서 천국가는 것’ 이 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신 피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분의 자녀됨의 영광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깨닫아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과 풍성함을 누려 나가는 성숙된 자녀의 삶’ 사시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론>

지난번 몇번의 <로마서 8장> 의 설교를 통하여 <로마서 8장의 주제> 는 ‘성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안전성이요, ‘성도의 완전한 구원에 대한 절대적 확신성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로마서의 전체적 흐름은 <로마서 5장> 을 통해서 사도바울이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구원을 확신’ 이라는 주제가 <롬. 6,7장> 의 삽입장을 지나서 다시 <롬. 8장> 에서 결론적으로 선포되고 있는 것 입니다. 바로, 성도의 최종적인 구원의 보증과 그것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 것 (31~39절) 입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그의 ‘로마서 강해’ 에서 오늘 본문, <16절> 에서 사도바울이 선언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 는 말씀은 우리 프로테스탄스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최상의 영적 상태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여기 <16절> 에서 앞절 <14절> 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는 ‘성령에 의한 구원받게 되었다’ (거듭남) 는 점이나, <15절> 의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는다)” 는 ‘성령에 의한 양자의 영을 받는다’ 는 점에서 한걸음 더 전진 (발전) 한 영적 상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 입니다. 바로 <16절> 의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신다)” 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거듭난 성도가 성령님으 도우심을 통해 영적으로 도달할수 있는 가장 충만하고 자신의 구원에 대한 완전한 증거를 누리게 되는 상태라는 것 입니다.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16절> 에서 선포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는 사실이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인가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한다는 사실이 중요할까요?” (Why it is so crucial point that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o be God’s children?)

첫째, ‘하나님의 자녀됨의 신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 (Because we are able to understand our status as God’s children) 입니다: 사실 <16절> 의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신다)” 는 선언은 얼핏 들어서는 무엇이 그리 대단하고 놀라운 것인지 금방 이해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러하듯 사도바울의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언제나 ‘한걸음, 한걸음’ (step by step) 씩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앞절에서 선언한 말씀의 진리를 이어지는 다음절에서 그 의미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서 그 진리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 입니다. 바울은 따라서 “성령께서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것을 증거하신다” (16) 고 선언하고 나서, 다음 절, 17절, 에서 ‘누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신분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신분을 가진 자 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 (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라고 사도바울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후사’ 라는 말을 영어로는 ‘heir’ 이며, ‘표준새번역’ 에서는 ‘상속자’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어사전’ 에는 ‘법적으로 재산이나 기타의 것을 물려 받는 사람’ 이라고 ‘후사’ (상속자) 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우리가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을 말하면서 이것은 ‘죄 사함 받고, 의롭게 되었다’ 라든가, ‘죽어서 하늘나라’ 갈수 있는 자격 (티켓) 을 획득한 정도로 생각하고 그칠때가 많습니다. 우리 인간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가에 있어서 우리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being a God’s children) 는 사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분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것을 하나님으로 부터 상속 받게 되었습니까?’ 사도요한은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상태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 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것을 인함이니” (요일. 3:2) 라고. 아무도 장차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님으로 부터 받게 될 상속이 무엇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요한의 말대로 ‘장래에 어떻게 될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모든 충만한 그분께 속한 것을 상속받을 그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영을 통해 부분적으로 그것을 보여 주십니다.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와 신분이 무엇인지를 깨닫을수 있느냐 없느냐’ 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성령님’ 이라고 사도바울은 선언하고 있는 것 입니다. 성령께서 친히 증거하시고, 깨닫게 하신다는 것 입니다. 그 상속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고 영광스러운지 아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적인 증거를 하나님은 그의 성령을 통해 성경의 저자들 뿐 아니라, 2000년 교회 역사를 통해 성령을 신뢰하고 순종한 수많은 성도들을 통하여 그 ‘하나님의 상속자의 신분’ 이 어떠한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사도바울, 베드로, 요한 뿐 아니라 성 어거스틴, 루터, 웨슬리형제들, 로렌스 형제등 수없이 많은 영의 충만한 사람들을 통해서 말 입니다. 이 상속자의 신분은 본질적으로 말로 설명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깨닫게 되는 것 입니다. 마치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계시를 받아 예언한 말세와 천국의 비밀의 말씀이 영적인 이해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암호와 같고, 지극히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찬  황당한 소설처럼 들리듯이 말 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상속자의 권세와 신분은 오직 성령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주셔야만 이해할수 있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자녀의 권세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해하셨습니까?

둘째, ‘하나님의 자녀됨의 영광을 누리게 되기 때문’ (Because we are able to enjoy the glory of the God’s children) 입니다: 제가 앞에서 잠시 언급했드시, <롬. 5장> 은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구원에 대한 확신’ 을 그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5장의 주제를 이어서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한 것이 <롬. 8장>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5장을 시작하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 5:1,2) 고 말 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어떤 사실을 확인합니까? 첫째, 사도바울은 이미 ‘로마서 1:17절’ 에서 선언한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는 진리를 통하여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칭함 받은 우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필연적으로 하나님과 평화를 누려야 한다 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생각하면 두렵거나 거부감이 난다면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제가 다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족으로 살아가는 자녀들’이 있다는 사실 입니다. 이것만큼 불행한 일은 또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5장2절>에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받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제는 한명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서먹 서먹하거나 두려움의 관계에 있어서는 않되고, 평화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입니다. 둘째, 바울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과 평화의 관계로 맺어졌다는 것은 그분이 주시는 은혜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게 된다’ 고 선언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과 평화하는 관계는 필연적으로 그분의 은혜를 누리고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 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그의 자서전, ‘참회록’ 에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은 우리를 만드신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는 결코 진정한 안식을 누릴수 없나이다” (You have made us for yourself, O Lord, and our heart are restless until they in you) 이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바른 관계를 맺고 평화한 자에게 찾아오는 측량할길 없는 은혜와 그분의 영광을 바로보고 즐거워 하는 자녀의 특권을 누림이 어디서 부터 시작됨을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안에서 평화하고 안식을 누리게 됨으로서 비로서 그 넘치는 은혜의 폭포수와 영광을 누리는 축복이 시작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자녀됨의 영광이 여러분의 삶에서 지금 누려지고 있습니까?

셋째,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 받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 (Because we are not afraid of sufferings for Christ) 입니다: 저는 지난 몇주에 걸쳐 주기철목사님의 삶에 대해 살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기철목사님, 손양원 목사님은 한국에서 어느정도 신앙생활하면 너무도 많이 듣게 되는 대표적인 한국교회의 자존심이자 순교자의 대명사임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 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기철목사님의 생애를 살펴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신앙의 정절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모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 만든 ‘일사각오’ 라는 주기철목사님에 관한 영상물을 보고나서 ‘과연 이런 순교자적인 삶을 살아가야하는 크리스챤들은 일제식민지시대나 독일 히틀러 나치정권 혹은 특별히 기독교가 탄압받는 지역에서만 요구되는 것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코 그렇치 않다는 결론을 내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크리스챤의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사랑과 믿음을 유린하고 파괴하고자 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과 유혹은 결코 어떤 특별한 시대나 특별한 지역에 제한될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미국땅, 자유와 풍요로움이 넘쳐 흐르는 듯이 보이는 이 미국땅, 그리고 제가 나고 자란 한국땅과 여러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국가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의 순결을 저버리고 신앙의 양심을 저버리는 배교가 행해지고 있는지 알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9:23) 고. 오늘날 미국과 한국등 많은 자유와 물질적 풍요로움에 젖어 살아가는 수많은 크리스챤들은 주께서 말씀하시고 경고하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는 도전에 대해서 어느만큼 영적으로 이해를 하고, 또 순종으로 주님을 따르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날 왜 참된 신앙을 갈구하는 많은 크리스챤들이 초대교회를 동경하고 초대교회 성도들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에 열망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있었던 그 무엇이 자신들에게는 빠져 있음을 그들은 솔직하게 영으로 감지하기 때문 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순교자적 신앙’ 입니다. 바로 주께서 명령하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는 제자의 삶’ 입니다. ‘한번 죽음으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일사각오의 주기철목사님의 삶’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순교자의 신앙은 어떻게 가능한것 일까요? 그것은 내가 결심하고, 노력하기 이전에,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이자 능력 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 경기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고, 십자가에 매달려 온몸에 기름이 끼언져진체 불에 타 죽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을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의지가 강하고 신념이 투철해서 일까요? 그렇치 않습니다. 그들도 연약하고 인간적 두려움에 떨었던 부족한 사람들 이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들을 감싸 안으시고 그 불의 시련을 이길수 있는 힘과 소망을 주셨기 때문 입니다. 마치 다니엘의 친구들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타죽지 않토록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들을 능력으로 감싸고 있었드시 말 입니다. 이제 저의 마지막 질문은 ‘왜 이들은 이런 고난을 끝까지 인내하고 이겨나가고자 했던 것 일까요?’ 하는 것 입니다. 그것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알았습니다. 자신들은 장차 하나님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으로 물려 받을 존재라는 사실을 말 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함께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그리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그들에게 주어진 영광과 족히 비교할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세상 그누구도, 악한 영도, 심지어 천사들까지도 자신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서 끊을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성령님만이 주실수 있는 이런 확신 가운데 고난 받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그분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가고 있습니까?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영으로 더불어 친히 증거하시는 성령’을 깨닫으십니까? 우리를 믿어 거듭나게 하실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믿음으로 인치는’ (sealed by the faith) 는 성령의 역사가 바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는)” (16) 역사인 것을 이해 하셨읍니까? 이런 성령님의 우리 영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됨의 영광 스러움을 점점 더 이해하고, 이해할뿐 아니라 그 자녀의 권세를 풍성하게 누리고 그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움으로 충만 하시길 소원 합니다. 그뿐 아니라, 머지않아 주앞에 서게 될때까지 내가 겪을 고난을 겁내지 않고 담대함으로 달게 지고 가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그 고난이 아무리 고통스럽다 할찌라도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수 없기에 그리스도를 향한, 그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순결한 신앙의 정절을 순교적 삶으로 지켜 나가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