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3, 2017

“하나님의 아들” (The sons of God)

Preacher:
Series:
Passage: 로마서 (Romans) 8:14,15
Service Type:

하나님의 아들”

(The sons of God)

9-3-17

본문말씀: 로마서 (Romans) 8:14,15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For as many as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they are the sons of God.)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For you have not received the spirit of bondage again to fear; but you have received the Spirit of adoption, whereby we cry, Abba, Father.)

 

<론>

저는 오늘 ‘하나님의 아들’ 이란 말씀의 제목으로 성도 여러분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죄 가운데 유혹받고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에 있다면, 무엇이 가장 문제의 핵심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까? ‘그리스도께 대한 순종’이 부족해서 입니까? 아니면 ‘영적 훈련’ 이 부족한 것일까요? 혹은 ‘내가 죄와 싸우고자 하는 결단과 의지’가 부족한 때문 일까요? 물론 이 모든 것이 원인에 포함되는 것임에는 저도 인정하지만 그 핵심은 아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저는 우리 주님을 믿는 거듭난 자들 가운데 영적으로 자라나지 못하고 죄와 싸워 승리하지 못하는 삶의 핵심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로 변화된 나의 신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가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서 오는 영적 미성숙 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v.14) 는 오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양자된 이 놀라운 신분의 영광을 분명히 깨닫고, 더 깊은 진리 가운데 성숙된 성도의 삶으로 나아가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론>

‘존 칼빈’ 의 그의 로마서 주석에서 오늘 본문 <14절> 의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주석을 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 지배를 받는 사람들만이 결국은 그분의 아들로 여김을 받는다고, 바울은 우리에게 가르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표시를 보고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시기 때문이다위선자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면서 명목상으로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며 자랑하는데, 말씀은 그들의 헛된 자랑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린다. 또한 신자들은 말씀을 통해 힘을 얻어 자기들의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된다그의 말의 본질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은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모든 사람은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라고.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이란 무슨 뜻 입니까? 저는 이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사도바울이 선언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성도 여러분과 함께 살펴 봄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된 성도 여러분의 영광된 신분과 특권을 깨닫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누려 나갈수 있기를 원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아들 입니까?” (Who are the sons of God?):

첫째,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 (Peopl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입니다: 사도바울이 8장에서 ‘하나님의 아들’ (v.14) 이라고 부른 사람은 누구 입니까? 성도 여러분이 대부분 이해 하시듯이, ‘하나님의 아들’ 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사도바울은 바로 2절 뒤인 <16절> 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라고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은 어떤 특별한 크리스챤들이 아니라, 모든 거듭난 성도요, ‘모든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 인 것 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은 이렇게 성령님을 제자들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 ~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16:13) 고.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뜻?’ 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 (. 8:2) 는 성령의 은혜와 능력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16절> 에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 는 것을 믿고 성령을 신뢰하는 가운데 그의 통치하심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둘째,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 (People who have received the Spirit of adoption) 입니다: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15절>에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누가 ‘양자’ 입니까? ‘내가 양자가 되었다’ 는 것은 ‘혈통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의 법적인 자녀가 되었다’ 뜻 입니다. 그 누군가가 나를 그의 자녀로 삼았다는 뜻 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 입니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한가지 분명히 집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일부 신학자 중에 만민구원설’ (Universalism)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모든 만인의 하나님이요, 만인은 그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모든 자를 구원하셔야 한다’ 고 주장 합니다. 그들은 마치 순전히 철학적인 사고방식으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 받을 것’ 이라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그런 입장을 거부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3:16) 예수님은 분명히 모든 자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 독생자를 주셨음을 믿는자가 멸망치 않는다고 분명히 선언 하시는 것 입니다. 또,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전에는 우리도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 이었더니” (. 2:3) 라고, 과거 우리 모두가 구원 받을수 없는 진노와 심판의 자녀들 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성경의 선언은 모든 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멸망받을 진노의 자녀에서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게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 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피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입양된 것 입니다. 법적으로 하나님의 양자가 된 것 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양자되었음’ 을 선언하는 의미 입니다. 그렇다면, ‘왜 내가 양자가 되었다는 것이 중요할까요?’ 왜 양자된 것이 중요하냐 하면, 그때 우리는 비로소 ‘양자의 영’ 을 받을수 있기 때문 입니다. ‘왜 양자의 영을 받는 것이 중요 합니까?’ 그것은 그 양자의 영을 통하여 우리는 더이상 ‘하나님을 두려움의 대상’ 으로 여기지 않을수 있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아빠, 나의 아빠’ 라고 내 영혼 깊이 고백하고 부르짖을수 있는 것 입니다. 이 ‘양자된 하나님의 아들’의 놀라운 신분을 깨닫지 못할때, 우리는 예수믿고 ‘죄사함’ 받음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을 두렵고 무서운 하나님으로 잘못 오해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이 정확히 사도요한이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쫒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고 선언한 이유 입니다. 양자의 영을 통하여 더이상 하나님을 두려운 심판자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빠로 이해하고 점점 더 그분과 깊은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는 아들과 딸이 되는 것 입니다. 이 놀라운 자녀의 신분을 깨닫지 못할때, 우리는 언제까지나 ‘종’처럼 ‘노예’ 처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죄의 형벌에 대한 공포로 시달리고 괴로와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말입니다. 여러분은 ‘아빠, 나의 아빠!!’ 라고 이시간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대 하십니까?!

셋째,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는 ’ (People who shall not be separated from the love of God) 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로마서 8장> 은 로마서에서도 매우 중요한 장의 하나 입니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은 8장을 통해서 <롬. 5장> 에서 선언한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화목제물되신 피를 통해 (5:1~11), 그리스도 안에 그의 생명에 속해 있음을 통해 (12~21) 연합 되어지고, 은혜가 왕노릇하는 영생에 이르게 되었음> 을 <확실하게 선언>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다시말씀 드리면, <로마서 8> 위대한 주제는 <구원의 확실성> 입니다. 이것이 <1,2절> 에서 선언한 말씀에 잘 요약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고.

궁극적으로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구원의 확실성’ 에 대해 강조하고, 진리에 근거한 치밀한 논증을 8장 전체를 통해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그 구원의 확실성의 근거는 바로 성령의 내주하심과 도우심’ 입니다. 내가 ‘내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는 사실이, 또한 ‘두려워하는 종의 영이 아니라 담대히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양자의 영을 받았다’ 는 사실이 바로 ‘이 구원의 확실성’ 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구원의 확신’ 을 통해 사도바울은 우리 성도의 <영화/glorification> 를 밝히고자 한다고 로이드존스 목사는 그의 책, <로마서 강해> 에서 밝히고 있습니다;예수를 죽은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v.11) 라고. 우리가 죄로부터 궁극적으로 완전하게 구원받는 것이 바로 성령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통해 보증되어 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성도의 이러한 성령님을 통한 ‘구원과 영화’ 의 영광스러운 확증을 감격가운데 사도바울이 노래하는 것이 바로 <롬. 8:31~39> 인 것 입니다. 그것은 무엇 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끊을수 없는 사랑’ (Inseparable love of God) 입니다; “그런즉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 하리요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 (. 8:31,35,39) 라고. 하나님의 아들은 이런 끊을수 없는 그분의 사랑의 특권을 누리는 자인것 입니다. 이런 막을수 없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폭포수를 날마다 누리는 자인 것 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끊을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십니까?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를 믿음으로 결코 취소될수 없는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 갑니까?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그분의 성령으로 날마다 인도함 받음으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고백하고 기뻐 합니까? 세상 그 누구도 끊을수 없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안정감과 자녀된 특권을 날마다 누리십니까? 이런 놀라운 자녀의 권세와 영광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은혜로 날마다 더욱 풍성하게 누리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단순히 죄 용서 받음에 대한 확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충만하신 은혜와 증거 하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됨에 대해 점점 더 깨달아 나가고 누려 나가는 축복된 삶을 사시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