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7, 2017

비젼 (Vision)

Passage: 에베소서 1:17-19
Service Type:
“비젼”
(Vision)
본문말씀: 에베소서 (Ephesians) 1:17~19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서 론>
저는 오늘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자녀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비밀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 (17,18)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에베소성도를 위하여 간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크리스챤의 진정한 비극은 ‘내가 예수 믿고 거듭 났음에도, 예수의 생명으로 새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세상적인 가치관과 육신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삶’ 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젼’ 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과 저를 부르셔서 주신 소망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의 자녀에게 약속된 ‘상속’ (inheritance)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한지를 깨닫을때 주어지는 <마음의 눈이 뜨여지는 것이요, 미래를 향한 새로운 깨닫음> 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말씀을 통해 성도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영광스럽고 놀라운 비젼을 더욱 풍성하게 깨닫고, 아버지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되길 소원 합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성도를 향해서 ‘축복과 도전의 메세지’ 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축복인 것은 ‘사도바울이 그들을 향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리게 된 크리스챤의 삶은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것을 초월하는 영광스러운 삶이다!!> 라고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요, 그러나 이 말씀이 도전인 까닭은 ‘에베소성도뿐 아니라 아직까지 많은 크리스챤들이 안타깝게도 이런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럽고 풍성한 삶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고 사도 바울은 분명히 도전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먼저, 본문에서 <17절> 에 “ ~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을 <현대인의 성경> 에서는 “ ~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너희에게 주셔서” (~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크리스챤이 옳바른 영적 각성과 진정으로 성숙된 성도의 삶을 누릴수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서> 임을 사도 바울은 강조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이 이 편지를 쓸때까지 에베소교인들에겐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았을까요?! 여러분 대부분 짐작하시겠지만, 에베소성도들은 이미 성령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그들 안에 계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그 누구도 성령이 아니고는 ‘나사렛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할수 없기 때문’ 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 ~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수 없느니라” (고전. 12:3) 고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을 영접한 크리스챤은 반드시 성령님의 함께 하심과 은혜를 통해 그분을 영접하게 되고 거듭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님이 이미 그 속에 계시는데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향해 “영광의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너희에게 주(시기를)” 위해 간구하라고 강하게 도전하는 것 일까요? 여기서 우리가 성령의 임재하심에 대한 중요한 2 가지 사실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첫째, ‘예수님을 믿어 영접하게 되는 것은 성령님을 통해 거져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라는 사실 입니다; 내가 성령님을 먼저 선택하고 믿은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성령께서 먼저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눈을 열어 주심으로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내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직 성령의 은혜와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구원이 우리의 행위에서 나온것이 아니기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고 사도바울은 2장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임재에 있어서 우리 크리스챤이 분명히 이해해야 하는 다음 사실은,
둘째, ‘그러나 거듭난 자에게 임하는 성령의 충만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는 사실 입니다; 이 사실이 사도바울이 오늘 본문 뿐 아니라, 에베소전체에서 거듭 거듭 강조하는 점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사도 바울이 강조하는 점은 무엇 입니까? 그것은 ‘우리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미리 예정하신 영광스럽고 충만한 삶을 누리라’ 는 것 입니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나라’ 는 것 입니다. 어떻게요? 바로 내가 ‘얼마나 영광된 신분의 하나님의 아들과 딸인지를 깨닫음을 통해서!!’ 입니다. 어떻게 깨닫을까요?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 입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한가지 진리를 발견 하십니까? 그것은 성령님은 우리 인간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되는 순간뿐 아니라, 이제 ‘영적으로 갓 태어난 아기’ 로서 계속적인 ‘영적 성장’ (=성화) 되어가는 모든 순간에 함께 하셔야만 하고 동행하셔야만 한다는 사실 입니다. 무슨 말 입니까? 성령님은 우리 크리스챤의 ‘구원과 성화의 전과정을 통해 반드시 동행하시고 우리를 도우셔야만 한다’ 는 것 입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수도 없을뿐 아니라, 성령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가 이미 되었음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비참한 육신적인 삶을 살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드시, 이것이 ‘거듭난 크리스챤이 가지게 될 최대의 비극’ 이라고 저는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비극이 거듭난 크리스챤에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성령을 내가 인격적으로 모시지 않고, 믿지하지 않고, 그분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다시말해, 이것은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크리스챤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분명히 인격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선택하고, 그분께 순종하기를 실천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사도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신약의 저자들은 ‘너희가 그리스도를 믿어 성령을 통해 거듭났으니, 이제 주만 바라보라. 그러면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 든가 ‘모든것을 성령께서 알아서 처리해 줄것이니 염려하지 말고 기다리기만 하라’ 고 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4:16) 고 성령을 전적으로신뢰하고 따를것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 (엡. 4:30) 고 성령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령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없으면, 성령을 좇을수 없고, 성령의 충만을 받을수 없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성령의 도우심과 은혜를 충만히 누리지 못하는 자에게는 ‘그분만이 주실수 있는 축복’ 을 누릴수 없는 것 입니다. 그 축복이 무엇 입니까? 그 축복은 ‘우리를 부르신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허락하신 영광스러운 풍성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을수 있는 영적 눈이 열리는 것 입니다. 저는 이 영적 눈이 열리는 것이 우리가 갖게 되는 비젼이라고 믿습니다. 사도바울이 그 누구보다도 기독교 역사상 놀라운 비젼의 삶을 살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스스로 ‘의욕과 용기가 충만하여’ 세계선교에 힘썼다기 보다는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그의 눈이 점점 더 열리게 되었기 때문’ 일것 입니다. 성령을 통해 밝혀 볼수록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예비해 놓으신 우리 성도의 삶이 얼마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지를 그는 감격 가운데 깨닫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사도바울의 비젼의 핵심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런 비젼의 사람으로 살아갈때, 우리는 날마다 내 계획과 방법데로가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성령님의 은혜로 날마다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지어져가는 존재>가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고.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이 힘드십니까?’ ‘크리스챤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별로 감격스럽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습니까?’ 진정한 크리스챤의 삶은 ‘하나님이 알아서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다 없애 주시고,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아가는 자’ 가 아니라, ‘내게 임하는 많은 고난과 역경이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시거나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나를 눈동자처럼 사랑하시는 징계요 그의 자녀를 성숙된 자녀로 훈련하시는 지혜로운 아버지의 손길임을 신뢰함을 통해, 오히려 고난 속에서 감사의 이유를 깨닫고, 훈련 가운데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임을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시고, 성령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서 여러분의 영의 눈이 열림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신 모든 하늘에 속한 유산을 깨닫고 넘치도록 누리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