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5, 2018

“구원에 이르는 믿음” (A Saving Faith)

Preacher:
Series:
Passage: 로마서 (Romans) 10:9,10
Service Type:

“구원에 이르는 믿음”

(A Saving Faith)

7-15-18

본문말씀: 로마서 (Romans) 10:9,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That if you confess with your mouth, “Jesus is Lord,” and believe in your hear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you will be saved.)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For it is with your heart that you believe and are justified, and it is with your mouth that you confess and are saved.)

<서 론>

사도바울은 로마서 10장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인간이 어떻게 구원에 은혜를 누리게 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입으로 나사렛 예수를 주님으로 시인하고, 또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된다’ (9절)는 것 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다시한번  ‘사람이 마음으로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나사렛 예수는 나를 구원하는 주님 되심>을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 (10절)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의 의와 그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입술로 시인하는 신앙고백을 통해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 입니다. 사실 성도 여러분들 중에 오늘 이 말씀을 처음 들었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우리 각자는 지금 사도바울이 분명히 선언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 으로 말미암아 그런 구원의 충만함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각자에게 물어 봤을때 무엇이라고 대답 하시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단순히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도전하셨드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킴(으로)” (눅. 11:28) 복되다고 인정함 받고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기대 합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이 포함된 <로마서 10장>말씀은 크게 분류해 볼때 <9~11장>까지 한 주제로 이어지는 말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롬. 9~11장> 에서 사도바울이 전한 말씀의 주제는 <자신의 동족 이스라엘민족의 구원의 문제> 입니다; 먼저 바울은 <로마서 1~8장> 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구원을 얻으며, 그 구원받은 자의 삶은 어떠해야만 하는가?를 놀라운 영적 논리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설명하고 또한 선언하고 했습니다. 특별히, <롬. 8장> 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고 사도는 선언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 성령이 우리 거듭난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충만케 하심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 라 고백하게 하시고,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 하시는 것 입니다 (롬. 8:14~16). 이런 성령의 은혜와 충만함이 있을때, 우리는 담대하게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 죄와 악한 영 사단 마귀와 싸워 이겨 나가고자 하는 선한 싸움을 시작할수 있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주체는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주님이시요, 주의 영 성령이심을 우리는 알기 때문 입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악과 싸워 이기실수 있는 권능의 주님임을 믿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현재 내가 당하는 고난은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게 될 영광과 족히 비교할수 없음을 도우시는 성령님은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 입니다 (롬. 8:17,18).

이렇게 8장까지 인간의 구원과 구원받은 자의 삶의 특권 (=열매, 증거) 을 사도는 장엄하게 선포하고 나서, 그는 그의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과 근심에 대해서 <9~11장>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로 동종 이스라엘민족에 관한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스라엘민족의 문제일까요?’; 그것은‘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이스라엘민족에게는 구원이 없다는 사실’ 입니다. 이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 아팠기에 사도바울은 자신이 표현할수 있는 가장 간절하고 비장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며 동족 이스라엘이 구원 받기를 원했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 9:3) 라고 말 입니다.

여기에 대한 결론은 1)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롬. 9:6) 는 것 입니다. 무슨 말씀 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구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구원의 약속을 여전히 지켜 나가실 것이라는 사실 입니다. 2) 그러나, 이것은 ‘남은 자’(remnant)를 통해 이루어지는 계획하심 이라는 것 입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났다고 다 이스라엘이 아니듯이,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닷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게 되는 것)” (사. 10:22)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통해 택하심을 받은 자가 모습 입니다. 바로 ‘남은 자’ 입니다. 그리고, 3)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측량할수 없는 지혜와 구원의 은혜가 있기 때문’ (롬. 11:33,34) 이라고 사도는 동족 이스라엘의 상황을 통해 깊은 영적 통찰 가운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악하게 만드신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강팍함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이방 민족에게로 충만하게 퍼져 가는 방편으로 사용하신 것 입니다. 이 이방인의 수에는 바로 여러분과 저도 포함되어 있는 것 입니다. 사도는 이렇게 성령의 충만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 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 (롬. 11:25,26) 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순종까지도 사용하셔서 온 열방 가운데 구원의 은혜와 축복이 흘러 넘치도록 섭리 하셨다고 사도 바울은 성령의 충만가운데 온 열방을 구원하시는 측량할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찬양하고 있는 것 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 ” (롬. 11:33,34) 라고 말 입니다.

제가 이제 한가지 질문하기 원하는 것은 왜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미치지 못했을까요?’ (Why didn’t the Israelites reach the saving faith?)  라는 것 입니다. 무엇이 이스라엘민족이 구원에서 제외되는 불행으로 이어지게 했느냐?는 것 입니다.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습니다)” (롬. 9:4,5)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서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인지?를 말씀 하셨을때, “ ~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이니이다” (막. 12:33) 고 대답 하였으며, 주님은 그의 지혜롭게 대답함을 보시고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막. 12:34) 고 그를 칭찬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민족 중에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혜롭게 이해하는 자가 있기는 했지만, 그들의 전체적인 문제는 그와 반대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미치지 못한 것은

첫째, <구원을 잘못 이해> (Because they misunderstood the salvation) 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잘못 이해 했다는 것’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자신이 단순히 ‘아브라함의 육적 자손으로 태어 났다는 사실과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가졌다는 사실’ 이 곧 ‘자신들이 의롭게 되었다’ 라고, 다시말해 ‘죄 사함받고 구원 받았다’ 라고 착각 했다는 뜻 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오래되고 뿌리 깊은 유대인들의 오해는 제가 이해하기로는 오늘날까지도 유대교를 믿는 상당수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존재하는 사상 입니다. 바로 ‘선민의식’ (the identity of the chosen people) 에 뿌리 박고 있는 이런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관인 것 입니다. 이것을 통해 얻을수 있는 교훈은 단순히 그들을 판단하고 비판하기 보다 우리 크리스챤을 스스로 바라보는 하나의 거울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수 있다는 사실이 아닌가 하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생활을 오래 했을수록, 더욱이 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을수록, 내가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그리고 신앙의 가정에 소속되 있다는 것이 내가 구원 받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은연중에 동일시 해 버리는 사람들의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수 없이 목격하게 되기 때문 입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아직까지도 구원이 이스라엘 민족들과 같이 나의 어떤 조건 때문에 주어진 것이라고 은연중에 믿는 지체들이 있습니까?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과 택하심 가운데 그를 믿는 믿음을 통해 주시는 은혜요, 선물인 것 입니다. 여러분은 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롬. 2:13) 라고 사도바울은 로마서 2장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내가 말씀 (=율법)을 가졌다고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이렇게 도전하고 있는 것 입니다. ‘만약 네가 의롭다고 스스로 주장 한다면 네가 의로운 근거가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 18:5) 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한다!’ 고 바울은 주장하고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이 의롭다고 주장하기 원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율법데로 행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사도는 도전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리고 모든 구약의 선지자를 통해 허락하신 말씀의 요구인 것 입니다. 이 율법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게 될때, 왜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입지 않고는 스스로 의로와질수 없으며 그로말미암아 구원 받기에 불가능한지를 깨닫게 되는 것 입니다. 구원은 나의 어떤 출생이나 어떤 조건으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조건없는 구원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의로우심을 통하여 모든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켰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은 이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까?

둘째, <율법을 잘못 이해> (Because they misunderstood the Law of God) 했기 때문 입니다: 제가 이스라엘 민족들이 율법을 잘못 이해했다고 말씀 드리면 여러분들 중에는 ‘그건 너무 그들을 무시한 얘기 아닙니까?’ 라고 생각할 분은 없습니까? 맞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받은 유일한 백성들이 그 말씀을 잘못 오해할수 있을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성경 어디에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오해한 것이 나옵니까?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십계명> 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허락하신 거룩한 율법을 잘못 오해하고, 그릇되게 삶에 적용 했는지를 이렇게 깨우치시고 도전 하셨음을 우리는 잘 기억할 것 입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 가게 되리라 ~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 (마. 5:21,22,27,28) 고 선포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10계명을 주실때의 기준보다 훨씬 높고 까다로운 기준을 주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선언하신 바는 바로 하나님의 원래 기준이요, 선한 율법의 기준인 것 입니다. 단순히 형제를 문자 그대로 죽이는 것이 살인이 아니요, 그를 미워하고 욕하는 자체가 살인죄에 해당하다고 율법은 선언하고 있는 것 입니다. 또한, 이웃 여인과 육체적인 관계를 실제로 가지는 것만이 간음이 아니라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 자체가 이미 간음이라고 선한 율법은 선언하고 있음을 주님은 바르게 깨우쳐 주시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율법을 가르치는 자나 그 율법을 듣는 자 할것 없이 모두 그것을 오해한 것 입니다. 모두 한가지로 치우쳐서 자기 편한데로 율법을 이해하고, 자기 기준으로 그것을 변질시킨 것 입니다. 우리가 이스라엘민족에게서 배워야 할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우리 크리스챤도 그들과 같은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우리 인간은 겸손하게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는 한 언제나 유대인들과 같은 어리석은 말씀에 대한 오해를 저지를수 있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셋째, 따라서 <예수님을 거부> (Therefore they rejected the Jesus) 했기 때문 입니다: 왜 유대인들이 구원에서 제외 되었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한다면 ‘나사렛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그분을 거부했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경우만 그런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압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그 어떤 민족이나 개인이 되었건 관계 없이, 베드로가 증거 했드시 ‘하나님께서는 나사렛 예수가 아니고서는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적이 없기 때문’ (행. 4:12) 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요. 14:6) 되시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4복음서를 통해서 한결같이 예수님께서 자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도전하시고, 정죄하시는 핵심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주님은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나타내고 앞세우지 않고,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분을 드러내시고, 그분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고 따르셨습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 십니다. 이것은 주님의 모든 사역과 그분의 권위와 삶의 목적이 바로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의미했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향한 도전과 정죄는 단순히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바로 유대인들 자신들이 진실로 믿는다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지 않고 거부했기 때문임을 고발하시고, 또한 정죄하시는 것 입니다.

주님은 유대인들의 이런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불신을 이렇게 강하게 책망 하셨습니다;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 하셨느니라. ~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요. 5:37,42);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요. 8:47) 라고 주님은 도전 하셨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요,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께 속해 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 받으셨습니까?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무엇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인가를 이렇게 요약하여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나사렛 예수는 주다’ (The Nazareth Jesus is the Lord) 라고 시인 (=고백) 하는 것이요, 둘째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음’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을 믿는 것 입니다. 사실 이 두가지 선언은 한가지 뿌리에서 나온 것 입니다. 나사렛 예수가 나의 주님이 될수 있는 것은 바로 그를 보내신 하나님이 그에게 모든 권세와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죄와 죽음을 완전하게 이긴 승리 이심을 확증 하셨기 때문 입니다. 무엇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 입니까? 그것은 먼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입니다. 그분을 경외함으로 그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믿음 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이 하나님의 조건없는 구원의 은혜 가운데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그 사랑을 점점 더 깨닫아 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깨닫음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 함으로 참된 구원의 감격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런 은혜와 복이 넘치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길 소원 합니다. 이런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소유한 자에게 주실 성령의 충만과 기쁨과 만족이 더욱 더 넘쳐 나는 삶을 사시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