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1, 2019

“너는 내것이라” (You are mine)

Preacher:
Passage: 이사야 (Isaiah) 43:1~3
Service Type:

“너는 내것이라”

(You are mine)

8-11-19

본문말씀: 이사야 (Isaiah) 43:1~3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 이라 (But now, this is what the Lord says – He who created you, O Jacob, He who formed you, O Israel: “Fear not,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summoned you by name; you are mine)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and when you pass through the rivers, they will not sweep over you. When you walk through the fire, you will not be burned; the flames will not set you ablaze)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For I am the Lord, your God, the Holy One of Israel, your Savior”)

 

[설교 요약]

            오늘 이사야서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너는 내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너는 내것이라”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불러주심은 그분의 소유하신 바가 된다는 뜻일 것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What does it mean to belonging to God?) 그것은,

첫째,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sons & daughters of God): 사실 오늘 말씀뿐 아니라 신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을 그의 자녀라고 선언하심을 봅니다. “~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 (출.4:22), “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1:2), 그리고 사도요한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 (요일.3:1)고 고백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크리스챤과 자신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뜻 입니다.자녀는 그 부모와 사랑과 인격적인 모든 좋은 것을 나누는 관계이기 때문 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증인이라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witnesses of God): 오늘 본문말씀과 이어지는 <이사야 43:12> 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You are my witnesses) (v.12) 라고 밝히시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물론 우리 신자가 전도에 힘쓰는 삶을 산다는 뜻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도바울이 <로마서 12:1>에서 밝히듯이“너희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삶)”을 산다는 뜻 입니다. 7days, 24hours 내 삶 전체를 산제사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의 삶이라는 뜻 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택하셨다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chosen by God): 여러분과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또한 어떻게 그분의 증인이 되었습니까?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라고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 입니다. 주께서 택하여 주시고, 너는 내것이라 불러 주심으로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내가 믿음이 좋아서나 영성이 뛰어나서 그의 자녀가 된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성도여러분 모두, 이런 선하신 하나님의 ‘너는 내것이라’불러 주시고 자녀 삼아주시는 은혜에 온전히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그 자녀에 합당한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기대 합니다.

 

[설교 전문]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제가 신학공부를 하고 있을때 저희 뉴올리언스 신학교 본교가 있는 뉴올리언스가 바닷물에 완전히 잠기게 되었습니다. 바로 미국 역사에 기록될 그 엄청난 위력의 폭풍 카트리나에 의해 바다 제방 둑이 무너지면서 삽시간에 바다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온 도시가 바닷물에 잠겼던 것 입니다. 저는 그 재난이 발생하고 1년쯤 지난뒤 본교에 워크샵 과목을 듣기위해 단기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주위는 대부분 복구가 되지않은채 을시년 스럽게 빈집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그야말로 죽은 도시 같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잊혀지지 않는 말씀 한구절이 있습니다. 그 말씀은 학교 담벼락을 따라 길게 현수막에 쓰여있는 말씀이었습니다.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라고. 온통 폐허로 버려진 도시 한쪽 신학교 담에 걸려 있는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는 말씀은 지금도 눈에 선하고 가슴이 찡해옴을 느낍니다.

이사야선지자는 오늘 본문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부르심은 처음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한사람을 택하여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을 뿐 아니라, 모세와 사무엘, 다윗과 엘리야등 충성되고 성령에 감동된 수많은 그의 종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바른 길로 인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왕 바로의 압제로 부터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시고, 시내산 광야에서 모세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 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출.19:4)라고. 그 당시 ‘한번 애굽에 들어가면 두번다시 빠져나올수 없다’고 생각했던 세계 최강대국 애굽에서의 압제로 부터 이스라엘이 벗어날수 있었던 것을 ‘독수리 날개로 업고 그들을 건졌다’는 표현보다 더 정확한 것이 있을까요? 애굽에 행한 10가지 재앙에서, 그리고 홍해를 가르고 마른 땅처럼 그 바다 가운데를 이스라엘 온 민족을 건너게 하시고 뒤따르던 바로의 군사들을 바닷물에 장사시킨 이 놀라운 기적의 사건들이 가능했던 것을 하나님 한분 이외에 다른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수 없는 것 입니다. 독수리가 위험에 처한 자신의 새끼를 그의 두 날개 사이에 업고 건져내듯, 하나님은 그 강하신 손과 편 팔로 그의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셨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뿐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이후에도 수천년의 시간을 한결같은 사랑과 은혜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 것 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조그만 살만하면 죄를 저지르고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거듭 거듭 거역했던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의 종들을 통해 죄를 지적하고 회개케 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진리의 메세지를 거부하고 더욱 강팍해져만 갔던 것 입니다. 마치 불나방이 끊임없이 불주위를 맴돌다가 결국에 불에 타 죽는 것처럼 이스라엘도 끊임없이 죄 가운데를 맴돌다가 죄악 가운데 심판을 자초하는 것 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와같은 거듭되는 이스라엘의 죄로 인한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경험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의 메세지인것을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몇주전에 오늘 본문 몇장 앞에 있는 <이사야서 40장>을 통해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1)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나눈바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한번의 위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말씀을 통해 또다시 그들을 위로 하시고 소망을 주시는 것 입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 이라” (v.1)는 것 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v.2) 그리고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긴다)” (v.4) 고 분에 넘치는 자격으로 불러 주시는 것 입니다.

저는 특별히 오늘 말씀에서 “너는 내것이라”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언하심을 통해 그분의 것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분의 소유하신 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살펴볼수 있기를 원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What does it mean to belonging to God?) 그것은,

첫째,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라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sons & daughters of God): 사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너는 내것이라.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긴다’고 선언한 것이 오늘 본문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또 어디에서 이렇듯 하나님의 놀라운 고백이 또 나옵니까? 그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이스라엘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면서 이렇게 선언하셨던 것을 우리는 기억 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 (출.19:5,6)고. 하나님은 수백년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보니 자기 자신조차 변변히 돌아보기 힘든 이스라엘민족을 향해 장차 전 세계민족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는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될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과 언약을 온 힘을 다해 지켜 나갈때 그들을 존귀한 백성으로 삼겠다는 것 입니다. 이 ‘백성’이라는 말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뜻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 (출.4:22) 그리고 이사야를 통해 “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1:2), 또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 변절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변절함을 고치리라” (렘.3:22) 고 말씀 하십니다. 신약에서 사도요한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요일.3:1)고 고백 했습니다. 신구약 성경에서는 거듭 거듭 하나님을 믿는 우리 크리스챤과 그분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선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자녀에게 허락된 모든 하늘에 속한 유업을 이어가게 되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뜻 입니다. 마치 주인과 종의 관계처럼 주인의 소유가 종이지만, 이 종은 주인과 전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종에게는 의무와 복종이 있을뿐 입니다. 그러나 자녀는 그 부모와 사랑과 인격적인 모든 좋은 것을 나누는 관계인 것 입니다. 하나님과 이런 축복된 관계를 누려 나가고 있습니까?

둘째, ‘하나님의 증인이라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witnesses of God):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크리스챤들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무엇인가?’ 적지않은 교인들이 전도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사실 우리가 사는 아틀란타 지역에서 캠퍼스나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의 대형마트 앞에서, 혹은 집집마다 돌아 다니며 전도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경우에 교리와 신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교회나 단체에 소속된 것임을 보게 되는 것 입니다. 도데체 건전한 교리와 신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그 많은 교회 성도들은 다 어딜가고, 잘못된 영적 가르침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결사적으로 전도에 힘쓴다는 사실이 매우 아이러니하며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너는 내것이라’고 선포하시고 나서, 계속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You are my witnesses) (v.12) 라고 밝히시고 있음을 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 내가 고함으로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43:10a,12) 여기서 우리 크리스챤들이 각자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만 하는 것은 이것 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증인이 되었음이 감격스러운가? 아니면 부담스러운가?’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증인’이라는 사실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기 보다 솔직히 부담스럽고 벗어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히 자문해 보아야만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 입니까? 그것은 ‘내 신분에 대한 영적 깨닫음과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인자야 일어서라’는 제목으로 <에스겔서 2장>말씀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크리스챤의 삶은 구원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단순한 영적 신분의 변화 뿐만 아니라, 날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해해 감으로 점점더 장성한 분량의 자녀로 자라나간다는 뜻임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것이 ‘일어선다’는 의미 입니다. 두발로 굳세게 일어서서 빛을 발한다는 뜻 입니다. 이것이 정확히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는 뜻 입니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특별히 하루중 몇시간을 떼어내서 전도한다는 뜻도 있겠지만, 내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통해 그분의 증인이 된다는 뜻’이 될것 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삶)” (롬.12:1)이 그분의 증인의 삶의 핵심임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자신을 드림으로 그분의 빛과 소금되는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 하십니까? 그 증인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그의 자녀에게만 허락하신 특권인지를 깨닫습니까?

셋째, ‘하나님이 택하셨다는 뜻’입니다 (It means to be chosen by God): 이제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해할것은 이것이라 생각 됩니다. ‘너는 내것이라’고 하나님께서 크리스챤들에게 말씀하신 뜻이 ‘너는 내 아들과 딸이요, 또한 나의 증인이다’라는 뜻이라면, 그렇다면 우리가 언제 이런 신분이 되었으며,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불려질수 있게 되었는가? 하는 점을 질문해 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만약 성도 여러분 각자,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그분의 선하심을 선포할 증인됨을 확신한다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습니까? 가장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용서 받고 구원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으로 내 믿음이 나를 구원한 것 입니까?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 (the gift of God) 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2:8,9) 라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성도들을 향하여 정확히 우리가 구원받은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도 아니라는 것 입니다. 심지어 나의 믿음조차도 그 믿음이 나를 구원한 것이 아니다는 것 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 입니다. 내 영적 눈을 뜰수 있었고, 닫혔던 마음을 열어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구원받을수 있었던 것 자체가 오직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거져주시는 ‘선물’이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너는 내것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은 그 출발이 내가 믿음이 좋아서나 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행동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으로 나를 먼저 택하셨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격없는 자가 받게 되는 은혜를 우리가 영적으로 점점 더 깨닫을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겸손히 그리고 감사와 감격 가운데 자격없는 나를 택하시고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너를 보배롭게 여기노라’ 불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다윗과 같이, 사도바울과 같이 빚진 자의 삶을 살지 않을수 없을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하나님으로 부터 ‘너는 내것이라’는 이 축복된 불러주심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아직까지 단 한분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죄 씻음 받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시기를 기도 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단순히 신분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그분의 자녀에게 허락된 영적 능력과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두발로 굳게 서서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이런 삶이 ‘너는 내것이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녀의 삶임을 저는 확신 합니다. 내가 물가운데를 지날찌라도, 혹은 불 가운데서 헤멜지라도 결코 나를 떠나지 않고 나와 언제나 동행할것을 약속하신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의 충성된 증인으로, 그의 빛된 자녀로 찬란한 빛을 발하며 참되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