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7, 2021

“다윗과 사울” (II) (David and Saul)

Preacher:
Passage: 시편 (Psalms) 16:8~10
Service Type:

“다윗과 사울” (II)

(David and Saul)

2-7-21

본문말씀: 시편 (Psalms) 16:8~10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rest secure,)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 이니이다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설교 요약]

            저는 지난주 사울 왕의 삶을 성도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았고, 이번 주에는 다윗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시편 16편>은 다윗의 여러 시편 중에서도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생생한 예언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에 고난 당 하시고 3일만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부활사건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 임이니이다” (시. 16:10) 라고. 다윗의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케 한 것입니다.

이제 저는 이런 질문을 하기 원합니다. 무엇이 다윗의 삶을 복된 종말로 끝맺게 했는지? (What led David into one of the most blessed life?)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때문입니다 (It was his absolute faith to the Lord):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라는 의미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전인격적 신뢰’를 뜻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시. 118:6)라고 담대한 믿음이 그를 지켰던 것입니다.

둘째, “죄사함 받은 행복” 때문입니다 (It was his joy of the forgiveness by God)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다윗이 행복한 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 4:7~8) 다윗은 하나님께서 죄 용서하심을 언제나 감사와 행복으로 누렸습니다.

셋째, “의인의 삶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It was his application by ‘righteousness’) ’의인의 삶을 적용했다’는 뜻은 ‘의인의 신분에만 만족한 것이 아니라, 신분에 합당한 삶을 실천해 나갔다’는 뜻입니다. 다윗이 그렇게 힘쓴 이유는 자신을 의롭다 하신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때문입니다 (It was the salvation by God) 궁극적으로 다윗을 다윗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입니다. ‘구원의 은혜’란 다윗의 어떤 행위 이전에 하나님께서 그를 먼저 생명으로 택하신 은혜인 것입니다. 다윗은 그 은혜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71:6)

바라기는 성도 여러분의 남은 삶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행복을 누려 나가고 그분을 뜨겁게 사랑함으로 죄와 싸워 이기는 성숙된 삶을 누려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설교 전문]

            저는 지난주 사울 왕의 삶을 성도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았고, 이번 주에는 다윗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세움을 받았을 때 그의 훌륭한 자질과 준수한 용모 그리고 겸손함으로 그의 미래는 밝고 소망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 살펴 본데로 사울 왕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하여 점점 더 변질되고, 그로 인해 인간과의 비교와 사람들의 평가에 사로잡혀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은 그와 대조적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수없이 많은 고난과 위기의 순간을 경험한 삶이었지만 한마디로 복된 삶이요, 소망스러운 삶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삶은 한마디로 하나님과 깊은 사랑에 빠진 삶이었습니다. 저는 이 시간 다윗의 삶을 성도 여러분과 함께 묵상해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불리어 주신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윗의 평생을 통해 하나님과 누렸던 그 깊은 사랑의 관계를 배워 나가고, 그의 약속의 씨로써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모든 하늘의 유업과 성령충만을 누리는 성도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편 전체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70여편을 지었던 다윗의 시편 중에서도 오늘 <시편 16편>은 ‘믹담’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불로 단련한 정금보다 더 가치 있는 <황금의 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성경의 여기 저기에 숨겨져 있는 보물처럼 이 땅에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생생한 예언이 이 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 베드로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죽음과 영광스러운 부활’을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통해 설명하면서, 오늘 본문인 다윗의 <시편 16장>을 인용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니라.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 이로다” (행. 2:24~27)라고.

여기서 베드로가 증거하는 데로 이미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무덤에 (묻힌 지 오래지만)’ (행. 2:29), 다윗은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 이니이다” (시. 16:10) 라고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자신 조차도 온전히 잘 깨닫지는 못 했을찌라도,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장차 그의 씨로 오실 구원자,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음부에 버려 두지 않으시고, 죽은 지 3일만에 다시 살리심으로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사건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다윗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큰 그림에서 성도 여러분과 함께 묵상해보기 원합니다. 저는 지난 시간에 사울의 삶을 살펴보면서 ‘무엇이 사울의 삶을 불행한 종말로 끝맺게 했는지?’하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 있었으며, 그로 인한 ‘사람과의 비교의식’에 시달리고 ‘사람의 평가’에 마음이 빼앗김으로 그의 삶이 파괴되어 갔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다윗에게는 이런 질문을 하기 원합니다. 무엇이 다윗의 삶을 복된 종말로 끝맺게 했는지? (What led David into one of the most blessed life?)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때문입니다 (It was his absolute faith to the Lord):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라는 의미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전인격적 신뢰’ (혹은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역사의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던 사건에서 보듯이, 그는 아직 볼에 붉은 빛도 가시지 않은 십대의 소년이었지만 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그 어떤 성인과 장수보다도 강인하고 절대적이었던 것입니다.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삼상. 17:2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46~47) 라고 소년 다윗은 겁 없이 그리고 담대하게 거인 장군 골리앗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한점 의심 없는 절대적인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의 선하심과 능하심으로 반드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한점 의심 없는 절대적인 믿음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편 18편>은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되>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이 노래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 18:1~2)라고. 그가 사망의 두려운 줄에 얽히고, 불의의 홍수로 떠밀려 다닐 때에도 (v.4), 다윗은 그의 힘이 되시고 피할 바위 되시며 방패 되신 하나님 구원의 뿔 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승리하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그는 이런 담대하고 당돌하기까지 한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시. 118:6)라고. 바로 절대적인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둘째, “죄사함 받은 행복” 때문입니다 (It was his joy of the forgiveness by God)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죄없다 하심을 얻고, 그럼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는가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우리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믿음을 정의하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롬.4:3)라는 <창세기 15:6>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늙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하늘의 뭇 별과 같이 셀 수 없이 많은 후손을 줄 것이라’ (창. 15:5)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의심하지 않고 그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 바로 우리 크리스챤의 믿음이라고 정의하면서, 이 믿음을 하나님은 ‘의롭다’고 불러 주셨음을 환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의인’에 관한 성경적 근거를 바탕으로 바울은 이번에는 다윗의 고백을 통하여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죄 없다고, 또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게 된 자의 내적 상태는 과연 어떤 것일까 에 대해서 영적으로 잘 설명하는 것입니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 4:6~8) 라고 다윗이 <시편 32편>에서 고백한 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다윗의 고백을 통해 강조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윗이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고 두번 다시 정죄함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이요, 이것을 통해 다윗은 죄 용서함 받은 행복을 노래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의 삶의 본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데로 다윗의 삶은 영광스러운 만큼이나 고난과 핍박의 연속인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평생을 통하여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좌절하거나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사하여 주심의 확신과 그로 말미암아 의롭다 불러주시는 자의 행복을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빼앗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의인의 삶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It was his application by ‘righteousness’) 저는 제 개인적으로 오늘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윗의 삶에서 꼭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 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삶으로 적용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젠가 이런 다윗의 ‘의인으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에 대해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날 우리 크리스챤들이 다윗에게서 가장 재빠르게 본받는 것이 ‘자신의 죄 용서함 받았음을 확신’하는 것이라면, 가장 잘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안 배우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의인으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다윗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라고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우리는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 많은 죄를 용서하여 주심에 대해서는 확신하는데, 그것이 마치 현재와 미래에 내가 짓는 죄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못 본 척 여기시고 그 죄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시는 것처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까 그리고 나를 사랑하시니까 내가 죄를 지어도 용서해 주실거야?’라고 여기는 태도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죄에 대한 우리의 태도요, 죄 사함 받은 의인으로 살아가야 할 자의 태도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수없이 많은 죄와 허물을 용서함 받음으로 행복에 겨워했지만, 그러나 결코 철부지 크리스챤들 처럼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온 힘을 다해 죄와 싸웠고 자신의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다니지 않토록 다짐하고 삶으로 실천했던 것입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시. 17:3)라고. 다윗이 이렇게 범죄하지 않고자 굳게 결심하는 이유는 자신을 구원하시고 의롭다 불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빚진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요,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하는 소원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때문입니다 (It was the salvation by God) 사실 ‘과연 어떻게 다윗이 그런 영광스러운 삶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일까?’에 대해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 죄사함 받은 행복, 그리고 믿음을 삶에 적용한 것이 전부일 것인가를 생각해 볼 때 뭔가 부족함을 여러분도 느끼실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먼저 행하신 구원의 은혜요, 그로인하여 베푸신 선하신 인도하심입니다. 다시 말해 다윗의 어떠한 행위에 앞서서 하나님께서 먼저 그에게 행하신 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인 것입니다.

제가 다윗이 복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성도 여러분과 함께 놓치지 않기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먼저 그를 택하시는 구원의 은혜’가 그 무엇보다도 다윗을 다윗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수록, 그분을 사랑하면 할수록 언제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먼저 그를 만나 주셨고 그를 세워주셨음을 그는 겸손과 감격가운데 깨닫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노래합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 139:13) 그리고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71:6)라고 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택하심을 깨닫았기에 다윗은 오늘 본문의 <시편 16편>을 이렇게 마감했던 것입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라고 주님의 변치않는 구원의 은혜를 노래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믿고 구원받으셨습니까? 우리 가운데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지 않은 분이 한분이라도 있다면 오늘 이 시간 있다면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다윗의 삶에서 살펴본 것과 같은 생을 마감하며 축복된 열매를 가득히 거두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 풍성한 열매는 죄사함 받음으로 인한 구원받은 자의 행복의 열매요, 의롭다 함을 받은 자가 삶으로 실천하는 성실의 열매요, 일한 것 없는 자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말미암아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가는 그분을 향한 사랑의 열매일 것입니다. 이 소중한 열매가 주님 앞에 서는 날 넘쳐 날수 있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