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5, 2019

“이 사망의 몸에서” (From this body of death)

Preacher:
Series:
Passage: 로마서 (Romans) 7:22~24
Service Type:

“이 사망의 몸에서”

(From this body of death)

5-5-19

본문말씀: 로마서 (Romans) 7:22~24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For in my inner being I delight in God’s law,)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but I see another law at work in the members of my body,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at work within my members.)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What a wretched man I am! Who will rescue men from this body of death?)

 

[설교 요약]

저는 오늘 성도여러분과 함께 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이제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 물어볼 질문은 이것 입니다. “우리 인간은 죄를 벗어날수는 없는 것일까?’라는 것 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어떻게 죄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자의 삶을 누릴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서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의 ‘나’는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진리의 빛을 맛봄으로 하나님의 법을 행키 원하고 그 법을 즐거워하지만, 실제의 삶은 원하는 그 선한 하나님의 법은 행치않고, 원치않는 악을 행하는 존재]가 ‘나’라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함으로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낼지?’를 깨닫지 못한자라는 것 입니다. “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34~36) 오직 아들만이 죄의 권세에서 여러분과 저를 벗어나게 할수 있다고 예수님은 선언하는 것 입니다.

둘째, ‘크리스챤도 죄 아래 얽매일수 있음을 이해함으로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핵심은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해 죄와 사망을 이기고 자유케 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죄가 거하는 곳이기에 구원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여전히 실수하고, 죄가 거하는 통로가 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육체 안에 거하는 죄를 인식하고 있습니까? 그 죄의 힘을 깨닫습니까?

셋째, ‘크리스챤에게는 죄가 선택의 문제임을 인식함으로서’: 로마서 뿐 아니라, 신구약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들에게 죄에 대한 분명한 ‘선택’을 요구함을 볼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신분을 가졌다면, 그 권세를 사용하라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주는 권세를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싸워 이기기를 <선택>하라는 것 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히.12:4) 라고 말하며, 죄와 적당히 싸우는 척하지 말고 육신과 악한 영에 속한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워라고 도전 합니다. 여러분은죄를 미워하고 죄와 맞서 싸워 이길것을 날마다 선택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통하여 죄와 싸울것을, 피흘리기까지 싸울것을 선택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죄와 싸우고자 인격적으로 결단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그리스도의 친 백성이 되길 기대합니다.

 

[설교 전문]

저는 오늘 성도여러분과 함께 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물론 ‘인간의 죄문제’는 우리 크리스챤들조차도 무거워하고 회피하고 싶어하는 주제임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이 그러하듯, 죄문제도 결코 피할수 있는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제가 오늘 이 시간에 인간의 죄문제를 다 언급할수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인간은 죄를 벗어날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는 죄의 영향력에서 자유할수는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집중하여 성경에서 우리에게 밝혀주는 진리는 무엇인지를 이해할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죽으시고,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뿐 아니라 아들이 주는 권세로서 죄를 다스려나가는 진정한 자유자의 은혜를 깨닫아 누리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진심으로 기대 합니다.

조금전에 언급드렸드시, 우리인간이 피할수 없는 2가지는 ‘죽음’과 ‘죄’ 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죽음’이 무엇이냐고 했을때 그것은 간단히 표현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육체적 죽음인 것 입니다. 물론 ‘정신적 죽음’ 혹은 ‘영적 죽음’이라는 개념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인간의 죽음은 ‘육체적 죽음’을 뜻하는 것 입니다. 거기에 비해, ‘인간의 죄’라는 뜻은 보다 주관적이고 훨씬 광범위한 개념임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특히 ‘내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하는 ‘인간이해’방식에 따라 ‘죄’라는 문제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됨을 봅니다. <국립표준 국어사전>에 보면, 그 기준에 따라 어떻게 죄가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되는지를 볼수 있습니다. “1)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 2)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만한 일, 3) [기독교]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는 인간의 행위, 4) [법률] 법률에 위반되어 처벌을 면하지 못하는 불법행위 (=범죄), 5) [불교] 도리에 거슬리어 괴로움의 보응(결과)을 부르는 나쁜 행위”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가 되는 ‘죄’와 관련한 인간이해에 있어서 제가 성경을 통해 이해할수 있는 ‘인간존재는 부정적 존재이요, 죄와 결부되어 있다’는 사실 입니다. 거기에 비해, 세상의 철학과 종교와 교육은 다양한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은 긍정적인 존재요, 인간은 철학과 종교와 교육을 통해 점점 더 선한 존재로 변화되고 발전할수 있다’고 주장 합니다.

이제 저는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의 죄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눈물의 선지자’로 불리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서 ‘무엇이 인간의 죄인지?’에 대해 이렇게 선언합니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2:19) 성경은 그 어떤것 보다도 <우리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림이 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하나님을 버린 행위인가요?’ 거기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어지는 말씀일것 입니다. 그것은 ‘우리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자는 필연적으로 그분을 거역하며, 그분을 거역하는 자가 그를 버리는 자라는 사실은 너무도 당연한 진실일 것 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질문은 이것 입니다. ‘과연 우리 인간은 죄를 피할수 있는가?’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예상하겠지만, 이 질문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원죄’ 즉 ‘첫인간 아담의 범죄사건’ (창.3장)과 연결될것 입니다. 그 대답은 무엇일까요? ‘우리 인간은 죄를 피할수 없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하신 형상과 모양을 따라 완전한 창조된 첫인간부부 아담과 하와 (창. 1:26,27)가 하나님의 경고를 어기고 선악과 열매를 따 먹음으로 죽게 되었고, 첫인간부부의 이러한 원죄는 그 후손인 우리 모든 인간에게 피할수 없는 죄의 유전이 된것 입니다. 누구도 죄를 피할수 없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실존이며, 죄와의 관계라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말했을때, 여러분중에 ‘이건 너무 불공평한데요! 왜 첫인간 부부 때문에 우리가 모두 죄를 피할수 없고, 또 그 죄로인해 죽어야만 합니까? 이건 뭔가 잘못된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은분은 없습니까? 여기에 대한 저의 대답은 지난해 ‘성탄절 특집 시리즈설교’때 상세하게 설명 했습니다. 간추려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감사하고 찬양해야하는 이유는, 1)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영광스러운 존재로 만드실것을 영원전부터 계획 하셨다는 것 (엡.1:3~14) 입니다. 2) 그리고 하나님의 이 계획은 ‘첫 인간부부를 완전한 사람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범죄했을때 조차도 취소되지 않는 놀랍고 선하신 계획이라는 것 입니다. 3) 그 선하신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바로 ‘복음’이요,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놀라운 계획의 성취’임을 알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오심과 그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그리고 그분의 부활을 통해 확증된것이 복음이라고 성경은 선언하는 것 입니다.

이제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 물어볼 마지막 질문은 이것 입니다. “우리 인간은 죄를 벗어날수는 없는 것일까?’라는 것 입니다. 감사하게도 성경은 우리 인간이 어떻게 죄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자의 삶을 누릴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 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서 가능합니다: 사실 오늘 본문말씀, <롬. 7:22~24>에서 ‘죄의 법 아래에서 고통하는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를 두고 수없이 많은 신학자들이 그 의견을 달리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견해들은 1)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생명을 얻기전’의 <사도바울 자신>의 상태라고 보는 견해 입니다. 혹은 2) 그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생명을 얻고 난뒤’의 사도바울 자신의 상태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3) 그는 사도바울이나 어느한 개인이 아니라 아직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 인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견해 입니다. 특별히 <로마서강해>의 탁월한 성경적 해석으로 인정받는 로이드존스는 3번째의 견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나’는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진리의 빛을 맛봄으로 하나님의 법을 행키 원하고 그 법을 즐거워하지만, 실제의 삶은 원하는 그 선한 하나님의 법은 행치않고, 원치않는 악을 행하는 존재]가 ‘나’라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함으로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낼지?’를 깨닫지 못한자라는 것 입니다.

요한복음에서 보면, 예수께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34~36)고. 오직 아들만이 죄의 권세에서 여러분과 저를 벗어나게 할수 있다고 예수님은 선언하는 것 입니다. 우리 인간이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직 그 아들을 영접함으로서 가능한 것 입니다. 아들이 아니면 누구도 우리를 이 죄의 그 무시무시한 힘과 권세에서 우리를 자유케 할수 없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고 사도바울이 선언했드시,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와사망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십니까?

둘째, ‘크리스챤도 죄 아래 얽매일수 있음을 이해함으로서’: 저는 개인적으로 로마서를 공부해 가면서 얻었던 유익이 많치만, 그중에서도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는 점을 들수 있을 것 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핵심은 ‘우리의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는 신분의 변화, 즉 자녀의 권세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과 딸의 권세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졌다’는 뜻은 ‘우리 거듭난 성도에게는 이제 우리 자신의 육신안에 거하는 죄와 악한 영과 맞서 싸워 나갈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는 뜻 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할 사실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다고 지닌 시간 살펴봤드시 믿음이 자동으로 자라난다는 뜻도 아니요, 내가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이 봐 주신다는 뜻이 아닌것’ 입니다. 따라서, 로마서에서 사도바울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가진 자녀답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살자’ (롬. 12:2)고 도전하고 격려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구원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실수하고, 죄가 거하는 통로가 되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 바로 다음, <롬. 7:25>에서 사도바울이 고백한 뜻 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v.25)고. 우리 성도들은 결코 죄를 무서워해서는 않되지만, 내 육체 가운데 거하는 죄의 힘을 무시하거나 얇보아서도 않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거듭난 자의 실존이요, 현주소 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육체 안에 거하는 죄를 인식하고 있습니까? 그 죄의 힘을 깨닫습니까?

셋째, ‘크리스챤에게는 죄가 선택의 문제임을 인식함으로서’: 자 이제 우리가 결론적으로 확인할 것은 이것 입니다. ‘우리 인간은 죄를 피할수 있을까요?’ 아니 ‘죄를 이길수 있을까요?’하는 것 입니다. 대답은 ‘예스’ 입니다. 어떻게요? 그것은 첫째,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입니다. 오직 아들만이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제 예수 믿어 구원 받았다고 죄가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크리스챤의 현주소입니다. 왜냐하면, 내 육체 가운데 여전히 죄가 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세번째 우리가 할것은 ‘우리 크리스챤에게 주어진 자녀의 권세를 통해 죄를 이겨나가고자 선택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선택>이라는 단어는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어입니다.

로마서 뿐 아니라, 신구약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들에게 죄에 대한 분명한 ‘선택’을 요구함을 볼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신분을 가졌다면, 그 권세를 사용하라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 주는 권세를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싸워 이기기를 <선택>하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 거듭난 성도들에게 있어서 죄는 더이상 절망과 고통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의 대상 입니다. 이제, 나의 신분과 내 육체 가운데 머무는 죄의 실체를 이해한만큼, 인격적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히.12:4) 라고. 죄와 적당히 싸우는 척하지 말고육신과 악한 영에 속한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워야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속에 있는 죄를 인식하고 죄와 싸우기를 피흘리기까지 싸우기를 인격적으로 결단합니까? 죄를 미워하고 죄와 맞서 싸워 이길것을 날마다 선택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육체안에 거하는 죄의 덩어리를 봅니까?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저항할수 없는 막강한 죄의 힘을 깨닫습니까? 진정한 죄로 부터의 해방은 단순히 구원 받은것으로, 단순히 영적 신분의 변화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성경은 우리에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통하여 죄와 싸울것을, 피흘리기까지 싸울것을 선택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도바울은 그의 영적 아들, 디도에게 이렇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딤. 2:14) 고. 성도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죄와 싸우고자 인격적으로 결단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그리스도의 친 백성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아들이 주시는 진정한 죄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는 자유자의 삶을 풍성히 누리는 성도 여러분 되시길 축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