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6, 2018

“주를 예비 하는 길” (The way to prepare for the Lord)

Preacher:
Passage: 누가복음 (Luke) 3:4~6
Service Type:

“주를 예비하는 길”

(The way to prepare for the Lord)

12-16-18

본문말씀: 누가복음 (Luke) 3:4~6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As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Every valley shall be filled in, every mountain and hill made low. The crooked roads shall become straight, the rough ways smooth)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And all mankind will see Gods salvation.”)

 

[설교 요약]

저는 이번주부터 3주에 걸쳐 주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기념하여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그 첫번째로 ‘주를 예비하는 길’이라는 제목 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했던 침례요한에 대한 말씀 입니다. 그의 역할은 ‘주의 길을 예비함’ (v.4/ 눅. 1:76) 입니다. 그렇다면, 침례요한은 과연 어떻게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삶을 충성스럽게 감당할수 있었을ㄲ요?

먼저, ‘어떻게 침례요한은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을까요?’;

첫째, 요한은 ‘사람들을 회개케 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 3:2) 고 침례요한은 회개를 촉구 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바로 앞의 <눅. 3:3>에는 “ ~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라고 요한이 행한 침례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죄사함을 얻게 하고자 함’ 입니다. 주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죄사함을 허락 하시도록 말 입니다.

둘째,요한은 주님을 증거 했습니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라고 요한은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서 나사렛 예수께로 향하게 했습니다.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노라” (요. 1:34)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자, ‘하나님의 아들’ (The Son of God)이라고 세상에 선포함으로 그분을 증거 하였던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할수 있을까요?’ (How are we able to prepare the way of the Lord?);

첫째, ‘회개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the repentance); 요한사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죄와 성도들과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를 그의 서신에서 매우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8,9) 라고. 어떻게 주님과 인격적인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흥하고 나는 쇠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my decreasing & His increasing); 침례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29,30) 고 말 입니다. 자신의 사역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자신의 이름은 점점 더 잊혀진바 되고,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점점 더 흥왕하고 커져가기를 원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 모습을 우리에게서 바라볼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삶속에서 정말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낮아져야 합니다.

셋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producing fruits worthy of repentance); 무엇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 입니까? 요한이 그에게 침례받기 위해 나아오는 자들을 향해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눅. 3:8) 고 도전 했습니다. 침례요한은 이렇게 도전하는 것 입니다. 침례는 받아놓고 여전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라는 것 입니다. 과연 우리 각자에게 있어서 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무엇일까요? 학생들은 정직하게 남의 것 빼겨 과제물 내거나 컨닝 하지 않는 것이요, 성실함으로 주어진 공부 감당하는 것 입니다. 일하는 자는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듯 눈가림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날마다 이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그를 높이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나감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와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아멘.

 

[설교 전문]

저는 이번주부터 3주에 걸쳐 주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기념하여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그 첫번째로 ‘주를 예비하는 길’, 다음주는 ‘십자가의 길’, 그리고 마지막 주는 ‘제자의 길’이라는 설교제목을 가지고 함께 은혜의 시간 나누길 원합니다. 바라기는 성탄 특집의 설교 시리즈를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그는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그리고 나와 그분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하는 것을 함께 깨닫고, 여러분의 평생을 통해 잊을수 없는 감사와 깨닫음의 이번 크리스마스 될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했던 침례요한에 대한 말씀 입니다. 사복음서는 모두 예외없이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역을 시작하기 전, 먼저 침례요한의 역할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복음서 기자들은 이것을 ‘주의 길을 예비함’ (v.4/ 눅. 1:76) 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침례요한은 과연 어떻게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삶을 충성스럽게 감당할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가는데 중요한 가르침이 될것 입니다.

먼저, ‘어떻게 침례요한은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을까요?’;

첫째, 요한은 ‘사람들을 회개케 했습니다’; 그는 시작하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 3:2) 고 사람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 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침례요한은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 (마. 3:11) 라고. 침례요한이 물로 침례를 주는 목적은 이스라엘 민족을 회개시키고자 함이라는 것 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말씀 바로 앞의 <눅. 3:3>에는 “ ~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라고 요한이 행한 침례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죄사함을 얻게 하고자 함’ 입니다. 따라서, 요한의 침례의 의미는 그 침례받은 자들이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고자 함인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데로 요한의 침례는 완전히 죄를 사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준비 시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요한의 회개시키는 침례를 통해 ‘온전한 죄사함을 얻게’ 하기 위해서는 그가 고백한데로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시는 분이 오셔야’ (마. 3:11)하는 것 입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 오셔야 하는 것 입니다. 그분이 오시기 전에 먼저 요한은 사람들을 회개케 하는 것 입니다. 주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죄사함을 허락 하시도록 준비시키는 것 입니다 (눅. 24:47).

둘째,요한은 주님을 증거 했습니다’;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라고 요한은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서 나사렛 예수께로 향하게 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어린 양’(The Lamb of God) 이라고.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노라” (요. 1:34) 요한은 예수님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밝히고 증거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자, ‘하나님의 아들’ (The Son of God)이라고 세상에 선포함으로 그분을 증거 하였던 것 입니다. 이런 침례요한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비하는 삶을 통해서 이것을 우리 각자에게 적용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할수 있을까요?’ (How are we able to prepare the way of the Lord?);

첫째, ‘회개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the repentance); 주님을 믿지 않는 자는 자신의 죄를 주님께 회개하고 그분을 영접함으로 그렇게 할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면, 이미 주님을 영접한 크리스챤은 어떻습니까? 한번 죄를 회개하고 구원 받았으면 족 합니까? 물론, 우리는 구원받을때 구원에 필요한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완전히 씻음 받았습니다. 두번다시 구원받기 위한 죄사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받기 위한 죄사함이 더 이상 필요없다는 뜻이 우리 크리스챤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다는 뜻일까요? 그리고, 죄를 짓더라도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뜻일까요?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요한사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죄와 성도들과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를 그의 서신에서 매우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8,9) 라고. 여기서 사도요한이 말하는 <우리>는 자신을 포함한 초대교회 성도들 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불신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 죄를 자백해야 한다’고, 그리고 ‘우리 죄를 사하심 받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고 분명하게 믿음의 지체들에게 촉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우리 성도들은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로 나아갈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 목박히기 전날밤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행하시고, 또한 그들의 더러운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주께서 자신의 더러운 발을 씻기려하자 베드로는 송구스러움으로 인해 ‘주께서 저의 발을 절대 씻기시지 못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요. 13:8) 고 대답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는 이제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요. 13:9) 고 온몸을 씻어 달라고 합니다. 이때 주님은 말씀 하십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 (요. 13:10) 고. 이말씀은 이미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한 자는 영적으로 온몸이 깨끗한 상태라는 것 입니다. 더이상 온몸을 씻을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날마다 발에 먼지를 묻히고 더러워지는 것 입니다. 따라서 날마다 더러워진 발을 씻으라는 것 입니다. 진실한 회개를 통해서 말입니다. 이러할때, 요한의 고백과 같이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여 주실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회개함으로 더러워진 발을 씻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까? 이것이 우리 주님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일 것 입니다.

둘째, ‘그리스도는 흥하고 나는 쇠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my decreasing & His increasing); 예수님이 그의 공적인 사역을 시작할 무렵, 침례요한의 제자들이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와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주고 증거하던 그가 침례를 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다 그에게로 몰려 갔습니다’ (요. 3:26) 라고. 이런 요한의 제자의 말 속에는 ‘이러다간 그 사람에게 제자들을 다 빼앗기고 모든 사람들이 그를 쫓아 가게 될겁니다.’ 마치 서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는 서로 다른 크리스챤 교단들이나 다른 선교단체들이 상대방이 영적 활력을 얻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될때, 하나의 경쟁의식과 위기의식을 요한의 제자들의 말속에서 느낄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침례요한의 모습은 너무도 확고 했습니다. 무엇 입니까?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29,30) 고 말 입니다.

자신의 사역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자신의 이름은 점점 더 잊혀진바 되고,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점점 더 흥왕하고 커져가기를 원한다는 것 입니다.이 얼마나 충성되고도 분명한 자기인식 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자신의 사역과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침례요한 한사람뿐만 아니라 그분과 온전한 관계로 깊어지기 원하는 모든 성도의 자세가 되어야 할것 입니다. 이런 모습을 우리에게서 바라볼수 있습니까? 그것은 무엇 입니까?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아가 살아 있지 않습니까? 나의 자존심이 상하고 나의 이름이 낮아질때 심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속에서 정말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낮아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존심을 상할수도 있고, 사람들로 부터 무시를 당할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나는 쇠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흥해야만 합니다. 아직도 내 자아가, 내 자존심과 혈기가 살아 있다면,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입니다. 주님은 나의 화려한 저택 어느 곳에도 거할곳이 없어 바깥 말 구유에서 태어나시는 것 입니다. 왕의 왕대신, 아니 나의 왕되신 주님의 태어나심을 엎드려 경배하며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나는 나의 왕좌에 앉아서 그분을 맞을 준비를 거부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분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 입니다.

셋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We may prepare our Lord by producing fruits worthy of repentance); 우리가 사복음서에서 보는데로 침례요한은 결코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나 권력자나 그 어떤 사람들이 되었다 할찌라도 눈치보지 않고 거침없이 그들의 죄를 폭로하고 죄사함을 얻게 하는 침례를 선포 했습니다 (눅. 3:3).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높은 산을 깍고 낮은 골짜기를 매우고 굽고 험한 길을 바르게 하고 평탄케 했습니다. 모든 자에게 천국의 임박한 임하심을 선포하고, 죄를 회개함으로 그 천국을 받을 준비를 하라고 선언 했습니다. 바로 천국의 주인되신 주님, 그 천국의 통치를 이 땅에서 이루시기 위해서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그 길을 준비하는 것 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무엇이 과연 우리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할수 있는지는 ‘나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 봄으로 가능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 입니까? 요한이 그에게 침례받기 위해 나아오는 자들을 향해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눅. 3:8) 고 도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자들이 “~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눅. 3:10b) 라고 질문 했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분명히 대답합니다.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것이니라” (눅. 3:11) 그뿐 아니라, 세리에게는 ‘정해진 세금 이외에는 더 받지 말라’고, 군인들에게는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거나 이유없이 고소하지 말고 주어진 봉급에 만족하라’ (눅. 3:12~14) 고 그들이 삶에서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를 매우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 입니다. 요한은 이렇게 도전하는 것 입니다. ‘너희가 나에게 나아와서 죄를 회개하는 침례 받기를 원하느냐? 그것은 잘 하는 일이다. 그러나, 너희가 회개한다는 의미의 침례를 받았다면 반드시 회개의 결과를 삶으로 증명하라’ 는 것 입니다. 침례는 받아놓고 여전히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라는 것 입니다. 과연 우리 각자에게 있어서 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무엇일까요? 학생들은 정직하게 남의 것 빼겨 과제물 내거나 컨닝 하지 않는 것이요, 성실함으로 주어진 공부 감당하는 것 입니다. 일하는 자는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듯 눈가림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입니다. 사업하는 자들은 이중장부 만들지 않고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선 않될 것 입니다. 저와 같은 목회자도 성도들에게 말은 그럴듯하게 하고 나서 제 스스로는 영적 나태와 주님을 향한 불순종이 아니라 크신 주님의 눈 아래서 성실과 겸손으로 날마다 자신을 쳐서 주님의 뜻에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날마다 이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이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 입니까? 그것은 불신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미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 각자가 인격적인 결단을 통해 스스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고 그분를 영화롭게 하고 높이는 삶을 뜻 합니다. 내 인생의 왕좌를 그분께 자원함과 기쁨으로 내어 드리며, 침례요한과 같이 ‘그는 흥하여야 하며,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고백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내 인간적인 모든 것이 쇠할때 우리 주님의 모든 좋은 것으로 내 삶은 흥하여지고 그와 함께 진정한 영적 승리를 누리게 됨을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그의 제자들은 깨닫기 때문 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만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 그의 영광과 능력이 성도 여러분의 남은 평생을 통해 충만하길 소원 합니다. 나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그를 높이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나감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와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