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5, 2017

“하나님의 비밀” (2) (The mystery of God)

Preacher:
Passage: 골로새서 (Colossians) 2:2,3
Service Type:

하나님의 비밀” (2)

(The mystery of God)

6-25-17

본문말씀: 골로새서 (Colossians) 2:2,3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My purpose is that they may be encouraged in heart and united in love, so that they may have the full riches of complete understanding, in order that they may know the mystery of God, namely, Christ,)

3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론>

                저는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의 비밀’ 이란 제목으로 성도 여러분과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 합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비밀’ 입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고 선언 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비밀인, 아니 ‘드러난’ (the revealed)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그리스도를 어디까지 알아가고 있습니까? 그분안에 감춰진 모든 지혜와 지식을 날마다 깨닫아가고, 누려 나가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모든 지혜와 지식의 비밀을 믿음과 사랑과 순종을 통해 날마다 알아나가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론>

                저는 지난 시간, 사랑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허락하신 비밀된 복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는 것임을 말씀 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한 비밀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그것은 첫째, <하나님아버지와 화해> (롬. 3:25)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관계된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의로우신 피로 죄사함받고 화목된 사랑의 관계로 회복되는 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다는 의미의 핵심 입니다. 영생이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지 않고는 구원도 영원한 생명도 불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둘째,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자기의 백성> (딛. 2:14)되게 하시고자라고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구원받고 천국가는데는 관심이 많은데, 구원받음으로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삶을 하나님 아버지는 원하실까?’ 라는 적극적이고 철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질문과 관심은 매우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그의 자녀에게 분명히 깨닫기 원하시는 뜻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그의 자녀’가 되기를 기대하시는 것 입니다. 예수믿고 천국은 보장 받았으니, 이땅에 살동안 적당히 즐기고 육신데로 살다가 가자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결코 그렇수 없다’ (롬. 6:2) 고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단언하고 있습니다; 셋째,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하는 영화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이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는 삶을 살게 될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하나님은 주와 함께 왕노릇하는 축복된 삶으로 예비하셨다 (딤후. 2:11,12) 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제가 오늘 하나님의 비밀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도 여러분과 함께 더욱 깊이 생각하면서 나누기 원하는 것은 ‘1) 하나님과 화해하고, 2)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그의 자녀가 되고, 3)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놀라운 삶을 누리게 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복/은혜’ 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누리게 하셨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꾀어야 보배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말은 그것이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계획이라고 할찌라도, 내가 구체적으로 행하지 않거나 행할 능력이 없다면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뜻일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은 그리스도안에서 복을 누려 나가게 하시는 것일까요? (How does God fulfill the His mystery through Christ?)

첫째, <생명> (the life) 을 허락하셨습니다: 지난 시간에 제가 잠깐 언급했던 C.S. 루이스의 책, ‘순전한 기독교’ 의 마지막 장의 ‘새사람’ 에 대해서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 입니다. 그 장에서 그는 우리 크리스챤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을 매우 본질적으로 꾀뚫어 보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것은 ‘한 목각 인형이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되었다’ 는 것 입니다. 얼핏들으면, 비유나 상징적인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하나의 생명없는 목각인형이 어느날 살아 있는 사람이 되었다’ 는 설명은 우리 거듭난 크리스챤이 본질적으로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중에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했다’ (. 8:9) 는 뜻이요,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살아간다’ 는 뜻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했다’ 는 뜻임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사도바울은 첫사람 아담은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 15:45) 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무슨뜻 입니까? 이것은 첫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와 죽음이 들어왔다는 것이요, 마지막 아담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담으로 부터 물려받은 모든 죄의 유전을 완전히 끊고, 그의 DNA 를 끊고, 예수의 피와 생명으로, 그분의 DNA 로 바뀐 존재가 우리 거듭난 성도들이란 것 입니다. 이것은 결코 비유나 상징이 아니라, 정확한 진실이요, 사실인 것 입니다.

둘째, <교회> (the Church) 를 허락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골로새 성도를 향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더욱 더 깨닫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알아갈까요? 그 방법을 사도바울은 이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 (v.2) 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이것을 표준새번역에서는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사랑으로 결속되어 마음에 격려를 받음으로써, 풍부하고도 완전한 이해력을 갖게하고, 나아가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는 입니다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내가 이해하고 깨닫는 것은 인간적인 지능이나 혼자하는 성경공부 이전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허락하신 ‘교회 공동체’ 안에서 본질적으로 가능함을 밝히고 있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서로 연결된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사랑으로 결속되어 격려하고 위로함으로서, 이런 공동체의 삶을 통해서 풍성하고 온전하신 그리스도의 성품 (빌. 2:5) 과 사랑의 비밀을 머리로서가 아니라 가슴과 온몸으로 깨닫고 누리게 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주께서 허락하신 교회공동체를 통해 이런 주님의 비밀을 날마다 누려 나가고 있습니까?

셋째, <성령> (the Holy Spirit) 을 허락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바로 능력 이십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의 지혜’ 는 바로 ‘그리스도께서 목박혀 죽으신 십자가’ 안에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0) 고 밝히고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육적인 사람들의 눈에 십자가는 미련한 것이요, 거치는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에겐 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 (고전. 1:18) 인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십자가가 능력임을 어떻게 압니까? 그토록 심오하고 깊은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진리를 우리는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머리가 똑똑(스마트)해서 입니까? 성경공부를 많이하고, 영적 감각이 있어서, 혹은 믿음이 좋아서 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도우심 입니다. 그분께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살펴보고 깨닫을수 있도록 도우시고, 은혜베풀어 주셨기 때문 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고린도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성령의 능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2) 고.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온 영, 성령을 받지 아니하면, 누구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것을 알수 없다는 것 입니다. 성령은 깨닫게 하실뿐 아니라, 행하게 하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바로 우리가 육신의 열심으로는 행할수 없는 율법의 요구를 행함으로 말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비록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룰수 없었던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성령은 온전히 이루어 주십니다. 어떻게요? 바로 ‘성령을 좇아 행함’ (. 5:16) 으로서, ‘성령의 충만을 받음’ (. 5:18) 으로서 말 입니다. 이것을 통해 성령님은 여러분과 저의 삶을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능력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것 입니다. A.W. 토저는 그의 책 (성령님 365묵상) 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가 성령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는 이유를 분명히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순종해야 한다왜냐하면 아버지와 아들을 보여주시는 것이 성령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 가운데 성령께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실 것이다. 성령님의 나타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이름뿐인 그리스도인 삶과 하나님의 얼굴의 빛을 뿜어내는 그리스도인 삶이 갈라질 것이다 라고. 성령의 능력을 통해 우리도 바울의 놀라운 고백과 같이 내게 능력주시는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 4:13) 고 감히 고백할수 있는 것 입니다. 바로 성령의 능력으로 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하신 도우심을 통해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 더욱 더 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 안에 감춰진 모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속 (=유업) 을 누려 나가게 되는 것 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성령을 사모 하십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셨습니까?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자라기를 심히 기뻐하심을 저는 믿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성장을 멈추고 평생 갓난 아기에 상태에 있다면 그것은 본인의 불행일뿐 아니라, 그 부모를 한없이 아프게 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영적으로 갓 태어날뿐 아니라, 날마다 몸과 마음이 자라듯 영적으로 자라나길 우리의 사랑많으신 하나님 아버지는 진실로 원하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어떻게 성장하기를 원하실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 를 닮아가길 원하십니다. 그의 장성한 인격으로까지 날마다 성장 하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감춰 두시고,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 그분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게 하셨습니다. 나 한사람 한사람을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실뿐 아니라, 믿는 모든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교회로 연합하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모든 성도들이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의 아름다운 성전이 되어 하나님 아버지께 영원토록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지는 것 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 존재의 비밀을 알고, 교회 공동체의 축복을 이해 했음에도 여전히 우리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이룰수 없었던 ‘선한 일’ 곧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주의 영, 성령을 통해 온전히 이룰수 있는 것 입니다. 성령의 충만하신 은혜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서 말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하나님의 성숙된 자녀가 되길 소원 한다면, 그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반드시 우리 성도를 그의 성숙된 자녀로 성장시켜 주실것 입니다. 이제 당신은 이런 하나님의 자녀로 삶을 살 준비가 되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