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8, 2017

“하나님의 비밀” (The mystery of God)

Preacher:
Passage: 골로새서 (Colossians) 1:25~27
Service Type:

하나님의 비밀”

(The mystery of God)

6-18-17

본문말씀: 골로새서 (Colossians) 1:25~27

25 내가 교회 일군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추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영광의 소망이니라

<론>

                저는 오늘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비밀’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에게 자신이 교회의 일군이 된것은 하나님의 경륜, 곧 그분의 명령을 따라 된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맡기신 ‘명령’ (mission) 은 바로 ‘하나님의 비밀’ 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바울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비밀은 영원전 부터 모든 세대 가운데 감추었던 것인데, 이제 ‘그의 성도들에게 드러나게 되었다’ 고 말합니다. 이 비밀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바로 구약에 약속된 다윗의 씨요,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그러나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십자가에 목박아 죽인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인것 입니다. 이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의 비밀이요, 우리 모든 성도의 ‘영광의 소망’ (the hope of glory) 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말씀을 통해, 단순히 머리로만, 성경지식으로만이 아니라, 내 인격적인 고백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비밀되시며, 나의 영광의 소망되심을 고백하는 축복된 성도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론>

                오늘 제가 성도 여러분과 깊이 묵상하기 원하는 것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있는가?’ 하는 것 입니다. 오늘 여기 예배에 나온 성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 하시겠습니까? 사실,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 비록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다는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해 물으면 주로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합니다; “예수님은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음으로 우리가 죄사함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가게 됩니다!!” 모두 맞는 말 입니다. 이것은 모두 예수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가게 된다는 구원의 확신을 언급한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전부라면 많이 부족 합니다. 오늘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했다면, 영원전 부터 모든 세대에 감추어졌던 비밀이요, 이제 성도들에게 ‘드러난 비밀’ (the revealed mystery) 이 되신다면 <예수님 믿으면 죄 사함받고, 천국간다> 가 예수님에 대한 전부가 되어서는 문제가 많음을 우리는 깨닫아야만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2000여년전에 팔레스타인 나사렛동네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신 그분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멸망시키지 않고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죽게 하고자 보내신 그의 독생자 예수는 누구 입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성경에 나타난 것을 통해 차례대로 살펴 보겠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은 그의 미션을 이루셨나?’

첫째, 그분의 ‘의로우신 피’로서 그 미션을 이루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은 죄없으신 선하신 분으로서 우리를 위해 그의 '값진 생명' (=의로우신 피) 를 대신 주실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 입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인 것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자격)

둘째, 십자기 위에서 하나님의 화목제물되심으로 그 미션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미션을 이룰 자격이 있을뿐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철저하게 순종하심으로 그 사명을 이루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 이 되셔서 말 입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순종)

 큰그림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온 목적(mission)은?’ 

  1. 하나님과 화해’ (For reconciliation with God)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 롬. 3:25) 이것을 줄여서 ‘칭의’ (justification)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나의 죄가 씻음바 되고, 의롭다고 불리어지는 것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어지는 시작인 것 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을 통해 화목해 가는 것 입니다.
  2.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 (For being people who eager to do what is good) 되게 하시고자: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2:14) 이것을 줄여서 성화’ (sanctification) 라고 합니다. 특별히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예수믿고 구원받는 것에는 관심과 믿음이 집중되어 있지만, 거듭난 이후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일에는 관심도 없고 열심도 없다는 사실 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자녀들에게 드러내시고자 하는 비밀은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성숙된 자녀가 되기 원하신다는 사실 입니다.
  3.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For reigning with Christ) 하게 하시고자: (“ ~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살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 할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디모데후서 2:11,12) 이것을 줄여서 ‘영화’ (glorification) 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삶은 현재의 삶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주님을 만나게 될때 영화롭게 변화되어질 삶인 것 입니다. 이제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우리 각자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갈수 있을찌를 살펴 보겠습니다.
  •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비밀> 예수님을 알아갈까?’
  1. 그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함으로: 복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2): 예수님을 알아나간다는 것은 그분과 점점 더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나간다는 뜻 입니다. 그분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첫출발이 되어야 할까요? 이미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라면, 이제 다음 단계는  그분의 마음과 뜻을 이해해 나가는 것 입니다. 그분의 마음과 뜻을 어떻게 알아갈까요? 바로 성경말씀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내신 그분의 뜻과 계획하심이 성경에 매우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나는 잘 모르겠다’ 고 말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당신이 말씀을 읽고, 그분의 뜻을 찾기에 무관심하고 게으른 까닭 입니다. 하나님의 이 비밀은 감추어져 있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 깊은 속까지도 ‘드러내신 비밀’ (the revealed mystery) 인 것 입니다. 내가 여전히 말씀을 즐거워 하지 않고, 하루동안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기를 게을리 한다면, 여러분은 결코 하나님의 비밀인 주님을 알아갈수 없습니다.
  2. 그의 말씀을 ‘지켜나감’으로: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해 나가는 것이 그분을 알아 나가고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출발점이라면, 그분의 말씀 즉, 그의 계명 (=명령) 을 지켜나가는 것은 반드시 함께 이어져나가야 할 다음 단계일 것 입니다. 이말은 ‘주님은 말씀은 열심히 보는데, 그의 말씀데로 살지 않는다’ 라는 엉터리 신앙이 되어서는 않된다는 뜻 입니다. 주님의 생명의 말씀을 묵상하고 사랑한다면, 반드시 그 말씀의 뜻을 쫓아 지켜 나가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주님은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 (. 14:21) (“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 15:10b) 고 분명하게 선언하셨읍니다. 그분의 계명 (the commandment) 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13:34) 는 것 입니다. 왜 주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이토록 강조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다음 이렇게 그이유를 밝히고 계십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제자인줄 알리라” (. 13:35) 는 것 입니다. 말로가 아니다는 것 입니다. ‘서로사랑할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합당한 삶을 살게 되는 것 입니다. 당신은 지금 사랑을 연습하고 있습니까?
  3. 성령을 통해 그분 안에 거함’으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안에, 내가 안에 있으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수 없음이라” (. 15:5) 예수님을 우리가 알아나간다는 것은 결국 주님과 내가 하나가 되어지는 인격적인 연합을 뜻함을 주님은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말씀 하십니다. 포도나무가지가 열매를 많이 맺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바로 ‘포도나무 원둥치’ 에 잘 붙어 있어야 합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 가지는 어떤 열매도 맺을수 없고, 말라죽게 됩니다. 그 나무로 부터 ‘수액과 영양분’ 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나간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그분안에 거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지막 질문은 “어떻게 하는것이 그분안에 거하는 것인가?” 일것 입니다. 주님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십니까?;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계명을 지키면 사랑 안에 거하리라” (. 15:10) 고. 이 말씀은 다시 두번째 조건으로 돌아 갑니다. 즉, 주님을 계명을 지킨다는 뜻은 그분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 그분의 계명을 지킬때 우리는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게 될뿐 아니라, 그분안에 또한 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바로 ‘성령’을 말씀 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성령이 아니고는 주님의 사랑의 명령을 누구도 지켜 나갈수 없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은 성령께 순종함으로 사랑의 명령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까?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그의 독생하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영원전 부터 감추어져 있는 그분의 놀라운 비밀을 그의 택하신 자녀들에게 밝히 드러내기를 심히 기뻐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천국백성 되게 하여 주실뿐 아니라, 그분을 모퉁이 돌이 되게 하여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지게 하심을 성령을 통해 그의 사도들에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분 안에서 땅아래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비밀의 계획은 지금도 그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끊임없이 발견되어지고, 누려지는 것 입니다. 마치 ‘영원히 솟아나는 생수’ 와 같이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비밀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남은 평생, 날마다 그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사랑’ 의 계명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실천해 감을 통해 더욱 더 깨닫아 나가고, 깨닫은 만큼 하나님을 온 힘과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하는 그분만을 경외하는 자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아멘.